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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밀정 > 기본정보, 줄거리, 결말

by 착한 삼촌 2023.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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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밀정
영화 <밀정>

 

영화 <밀정> 기본정보

개봉 : 2016년 9월 7일

등급 : 15세 관람가

장르 : 액션

국가 : 대한민국

러닝타임 : 140분

감독 : 김지운

출연진

이정출 역 - 송강호

김우진 역 - 공유

연계순 역 - 한지민

하시모토 역 - 엄태구

조회령 역 - 신성록

하일수 역 - 허성태

오남원 역 - 이설구

 

줄거리

때는 일제 강점기. 김장옥과 주동성은 독립운동가이다. 그들은 의열단의 독립운동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김황섭을 찾아간다. 그러나 김황섭이 배신하여 그들을 경무국에 신고한다. 김황섭은 일본군이 올 때까지 시간을 끌고, 결국 김장옥과 주동성은 포위되고 만다. 주동성은 잡히고 김장옥은 홀로 일본군과 총격전을 벌이지만, 결국 적의 총에 맞아 쓰러지고 만다. 가쁜 숨을 몰아쉬며 최후를 기다리는 김장옥 앞에 이정출이 나타난다. 이정출은 한국인이며 김장옥의 친구였지만, 조국과 친구를 배신하고 지금은 조선총독부 경무국 경부가 되어 김장옥을 잡으러 온 것이다. 김장옥은 그런 이정출 앞에서 권총으로 자살한다. 이정출은 체포된 주동성을 별다른 조사 없이 풀어준다. 무사히 풀려난 주동성은 같은 의열단원들의 의심을 받게 된다. 의열단원들이 격분하여 주동성을 해하려는 순간 김우진이 나타나 신분이 노출된 주동성에게 모든 걸 잊고 경성을 떠날 것을 명하며 그를 의열단에서 퇴출시킨다. 이후, 경무국 히가시 부장은 이정출에게 의열단원인 김우진에게 접근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이정출은 고미술상 신분으로 위장한 김우진에게 접근하지만 둘은 서로의 정체를 눈치챈다. 서로 겉으로는 웃고 있지만, 경계를 늦추지 않는다. 경무국은 결국 김우진의 위치를 파악해 의열단을 압박해 오기 시작한다. 경무국의 히가시 부장은 이정출도 완전히 믿지 못하여 그에게 하시모토 경부를 파트너로 붙여준다. 이정출과 하시모토는 의열단원들을 체포하기 위해 상하이로 향한다. 의열단에게 접근해 오는 이정출. 하지만 의열단도 이정출이 일본의 앞잡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오히려 의열단장인 정채산은 역으로 한국인인 이정출을 우리 편으로 포섭하기로 결정한다. 그것도 모르고 이정출은 사업 얘기를 하자며 김우진에게 접근한다. 둘이 얘기를 나누던 중, 그 자리에 정채산이 나타나고 이정출은 당황하게 된다. 그 자리에서 김우진과 정채산의 설득으로 이정출은 의열단을 돕기로 한다. 포섭이 성공한 것이다. 한편 하시모토는 이정출의 행적을 수상히 여기고 이미 의열단 내에 다른 밀정을 심어놓았고, 의열단이 기차를 타고 경성으로 가는 것을 알게 된다. 그것도 모른 채 이정출은 경무국에 의열단의 행적에 대해 거짓으로 보고를 했고, 이로써 경무국을 완전히 따돌린 줄 착각하게 된다. 뒤늦게 상황을 알게 된 이정출은 몰래 김우진을 만나 의열단원중에 밀정이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우진은 밀정을 찾아내기 위해 단원들에게 서로 다른 일정과 접선 장소를 알려준다. 그러면 그 장소를 하시모토에게 보고할 때 이정출이 옆에서 듣고 알려주기로 한다. 이정출은 하시모토에게 밀정의 정보를 듣고 식당칸에서 기다리는 김우진에게 들은 정보를 알려주고 이정출이 떠나려는데 하시모토가 나타난다. 총격전이 벌어지고 김우진과 이정출은 모두 사살한다. 추가병력이 출동하지만 이정출은 김우진을 도망가게 하고 자신의 팔에 스스로 총을 쏴 위기를 넘긴다. 한편 김우진은 식당칸에서 이정출로부터 밀정이 '황금동 목인여관 4시'라 밀고했다는 사실을 토대로 밀정이 자신의 친구인 조회령이라는 사실을 알아낸다. 조회령은 자신이 밀정임을 순순히 자백했고, 김우진은 어쩔 수 없이 조회령을 총으로 쏴 사살한다. 경성역에 도착하자 이미 의열단의 신분을 알고 있던 경무국 경찰들과 총격전이 벌어진다. 이 전투로 대부분의 의열단이 죽고 김우진을 포함한 몇 명만 탈출하게 된다. 그래도 다행히 폭탄을 반입하는 데는 성공한다.

 

결말

이정출은 주동성에게 김우진이 위조 신분증을 원한다는 얘기를 듣고 김우진과 접선한다. 하지만 이는 배신자 주동성의 계략이었고, 결국 김우진과 이정출은 포위된다. 김우진과 이정출은 체포되고, 김우진은 고문중 동료의 이름을 말하지 않기 위해 스스로 혀를 깨물어 벙어리가 된다. 이정출은 의열단원을 모른다고 잡아떼서 겨우 징역 1개월만 살고 나오게 된다. 이정출은 1달 만에 출소하지만, 연계순의 죽음을 직접 보게 되고, 기운 없이 겨우 살아간다. 그러던 중 이정출은 히가시가 친일파들이 참석하는 파티를 연다는 말을 듣고 무언가를 결심한다. 그는 숨겨두었던 폭탄을 꺼내며 결의를 다진다. 사실 김우진은 잡히기 전 이정출에게 폭탄을 맡기며 만약 자신이 잡히면, 의열단과 전혀 연관 없는 것처럼 행동해서라도 살아남아 마지막까지 거사를 마무리해달라고 부탁했던 것이다. 그래서 이정출은 김우진과 의열단원을 모른다고 잡아떼게 된 것이다. 이정출은 히가시가 주관한 파티에 잠입해 폭탄을 설치하고 경성으로 온 정채산은 의열단원을 시켜 양복점에서 주동성을 암살한다. 이정출은 폭탄 설치를 마치고 히가시에게 김장옥의 발가락과 사망 도장이 찍힌 신분 기록지를 주고 폭탄을 터트려 그들을 폭사시킨다. 성공적으로 거사를 치른 이정출은 마지막으로 배신자 김황섭을 찾아가 죽이며 김장옥의 복수를 한다. 그러고는 남은 폭탄을 선길에게 주며 떠난다. 폭탄을 받은 선길이 자전거를 타고 조선총독부로 향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영화는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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