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도둑들> 기본정보
개봉 : 2012년 7월 25일 등
급 : 15세 관람가
장르 : 범죄, 액션, 드라마
국가 : 대한민국
러닝타임 : 135분
감독 : 최동훈
출연진
마카오박 역 - 김윤석
팹시 역 - 김혜수
뽀빠이 역 - 이정재
예니콜 역 - 저지현
첸 역 - 임달화
씹던 껌 역 - 김해숙
앤드류 역 - 오달수
잠파노 역 - 김수현
줄리 역 - 이신제
조니 역 - 증국상
줄거리
예니콜과 씹던 껌이 미술관장인 이하철에게 접근한다. 예니콜이 미인계로 이하철을 유혹하고, 씹던 껌이 예니콜의 엄마인척 연기를 한다. 씹던 껌이 이하철의 정신을 빼놓으며 이야기를 하는 사이 잠파노와 뽀빠이가 옥상에 와이어 장비를 세팅하고, 예니콜은 빠져나와서 와이어장비를 몸에 연결한 다음 문화재가 있는 층으로 침투한다. 치밀한 계획과 연기력으로 문화재를 빼돌리는 데 성공하고, 이 도둑들은 아지트에 모여서 축하를 하며 물건을 장물아비에게 처분한다. 이때 장물 아비한테서 마카오 박이 해외에서 좋은 물건을 훔치자고 뽀빠이에게 제안을 했다는 정보를 흘리고, 뽀빠이는 경찰들이 가자마자 예니콜에게 출소한 팹시를 데려오라고 말한다. 그렇게 교도소로 팹시를 데리러 간 예니콜은 팹시와 아지트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묘한 기싸움을 한다. 어쨌든 이렇게 뽀빠이, 팹시, 씹던 껌, 예니콜, 잠파노는 한 팀을 이루며 다음 도둑질을 위해 뭉친다. 그 시각 홍콩에서는 첸, 조니, 앤드류, 줄리가 마카오박의 연락을 받고 또 다른 팀을 결성한다. 그렇게 두 팀은 홍콩에서 만나고, 티격태격하는 사이 마카오 박이 등장한다. 그 자리에서 마카오박은 마카오에 있는 최고급 다이아몬드인 "태양의 눈물"을 훔치자는 계획을 말한다. 오랜만의 큰 건에 모두 긴장된 얼굴이다. 장소는 마카오 COD호텔, 목표는 티파니의 객실에 있는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이다. 마카오 박의 계획은 첸과 씹던 껌이 일본인 부부로 위장해서 티파니를 카지노 VIP실에 오랜 시간 머물도록 시간을 끈다. 그 시간에 예니콜은 COD 호텔의 총지배인을 미인계로 유혹하여 정신을 빼놓는다. 그러면 잠파노가 그 틈을 타 지배인이 가지고 있는 카드키를 복제하여 옥상에 올라간 후 예니콜이 와이어를 탈 수 있도록 완강기를 설치한다. 앤드류가 VIP실로 식사 배달하는 노인을 통해 총기를 반입한다. 카지노의 로비에서 마카오 박과 뽀빠이가 일부러 난투극을 벌여서 직원들의 주의를 끌면 앤드류가 조니와 함께 경비실을 장악한다. 예니콜이 와이어를 타고 티파니의 방으로 침입한 후 보안장치를 해체하면 뽀빠이, 팹시, 줄리가 들어와 금고 2개를 열어서 태양의 눈물을 입수해 탈출한다. 이것이 마카오 박의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들은 모두 도둑들이다. 각자 머릿속으로 뒤통수 칠 계획이 있었다. 팹시와 뽀빠이는 모든 작전이 성공한 뒤 가짜 다이아몬드를 진짜와 바꿔치기할 속셈이다. 뽀빠이는 마지막에 팹시도 배신할 계획이다. 예니콜은 팹시와 뽀빠이의 계획을 엿들었고 이를 빌미로 마카오 박과 거래하려 한다. 중국인들로 구성된 팀들도 마카오 박이나 나머지 도둑들이 의심스러운 건 마찬가지다. 드디어 작전이 시작됐다. 작전은 무사히 진행되고, 예니콜이 와이어를 타고 티파니의 방에 잠입하면서 뽀빠이, 팹시, 줄리까지 무사히 들어오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금고를 열었을 때 금고는 비어 있고, 갑자기 경보가 울린다. 동시에 도둑들의 휴대폰으로 문자 메시지가 도착하며 그제야 모두 함정에 빠진 것을 알게 됐다. 그 사이 식사 운반 노인으로 변장해서 직원으로 잠입한 마카오 박이 경비실에 보관돼 있던 진짜 '태양의 눈물'을 훔쳐내고 유유히 사라진다. 뒤통수를 맞은 도둑들은 모두 흩어져 각자 도망가기 시작한다. 하지만 카지노에는 이미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들이 쫙 깔려있었고 곳곳에서 용의자 수색을 위해 직원들을 검문하고 있었다. 주차장으로 유유히 도망치고 있던 첸과 씹던 껌 역시 금세 경찰에게 덜미가 잡혀 도망가던 중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자마자 차량 사고로 사망하고 만다. 한편 예니콜 직원으로 변장 후 호텔을 벗어나다 경찰 검문을 당하게 된다. 중국어를 할 줄 몰라서 들킬 위기가 찾아오는데 이를 보고 있던 잠파노가 예니콜을 위해 경찰들에 대신 잡히게 되고 그 틈에 예니콜은 탈출하게 된다. 겨우 탈출에 성공한 앤드류, 뽀빠이, 예니콜까지 모두 한 자리에 모였고 이들은 마카오 박에게 복수할 결심을 한다. 그렇게 마카오 박의 행적을 쫓던 중 부산으로 향하게 된다.
결말
마카오 박은 부산에서 웨이홍과 다이아몬드 거래를 하기로 했다. 그러나 마카오 박의 원래 목적은 웨이홍을 경찰에 넘기는 것이었다. 예전 마카오박의 아버지가 태양의 눈물 때문에 웨이홍에게 죽임을 당한 데 대한 복수였다. 그래서 웨이홍을 불러내기 위해 태양의 눈물이 필요했던 것이었다. 예니콜이 보석을 찾아내지만, 마카오 박과 웨이홍 일당이 현장에 도착하고 마카오 박과 웨이홍 일당 사이에 전투가 벌어진다. 압도적인 화력의 웨이홍의 부하들은 출동한 경찰특공대마저 무기력하게 만들며 거세게 공격한다. 살기 위해 도망치다 마지막에는 다이아몬드가 뽀빠이의 손에 들어가게 된다. 이 와중에 뽀빠이가 예니콜을 배신하고 다이아몬드를 들고 혼자 도망가지만 그 다이아몬드는 가짜였다. 결국 진짜 보석은 예니콜이 가지고 사라진 것이다. 펩시는 예니콜이 보석을 가지고 홍콩으로 간 걸 알고 그녀를 추적하던 중 사라진 마카오 박이 전화를 해서 진짜 보석을 마카오 박이 갖고 있는 걸 알게 된다. 결국 모두 마카오 박에게 속았다는 걸 알게 되며 마무리된다.